Best Fried Eggs
(최고의 계란후라이)






작품 설명

 우리는 평생동안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. 가정 안에서, 사회 안에서. 이 관계들속에서 우리들에겐 그에 적절한 롤이 주어지지요. 그것이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.

 우리는 때때로 사랑하면, 바라곤 합니다. 하지만 그건 어쩌면 또 다른 폭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
 하늘이 내려 준 인연, '천륜'. 부모이기 전에 한 인간이기도 한, 많은 우리들. 무의식적으로 바랐던 이상적인 부모의 조건이 있나요? 완벽한 부모도, 완벽한 자식도 없습니다.

 우리는 그 간극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?